제1절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로
독립경영 구현
2014년 1월, 드디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Korea Research Institute of Ships & Ocean Engineering)가 연구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보장받는 부설기관으로 새롭게 출범 했다. 연구소 설립의 주된 목적은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원천기술 개발,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창조 적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2017년 2월 연구소는 ‘중장기 발전계획(2017~2026)’을 수립함으로써 급변하는 선박·해양플랜트 연구 및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했다. ‘창의와 혁신, 도전과 열정, 소통과 협력’을 핵심가치로, ‘바다를 향한 인류의 가치를 실현하는 세계적인 선박해양기술 종합 연구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 여기서 설정한 비전에 따른 목표는 ‘신기술 융·복합과 상생협력을 통한 미래 선박해양 핵심기술 개발’이었다.
2019년 9월에 연구소는 ‘글로벌 해양강국을 실현하는 세계 최고의 선박해양기술 종합연구 기관으로 도약’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연구자 친화 연구지원체계 구축, 우수 연구성과 창출기반 마련, 정부출연 연구소로서 공적역할 강화,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라는 연구소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토대로 ‘선박해양 기술혁신 선도 및 국가현안 해결로 글로벌 해양강국 실현’이라는 비전을 도출했다.
2020년을 전후하여 세계는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 에너지, 안전, ESG 경영 등에 대한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연구소 또한 ‘선박·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해양시스템, 해양안전·해양환경’이라는 고유역할과 책임에 기반해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갔다. 이와 함께 ESG 경영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2022년 11월 통합적 연구체계 구축, 소통하는 조직운영, 연구소의 국제경쟁력 향상 등을 추진전략으로, ‘창의적 청색기술 창출의 선도 연구기관’을 기관의 새로운
목표로 수립, 이때 상기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구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