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냉난방이용 국내보급 및 해수온도차발전 해외진출 계획

Abstract

우리나라에서 해수열을 냉난방과 온도차발전에 이용하기 위한 기초연구는 200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 ‘해양심층수의 에너지 이용기술 개발(2010~2015)’를 통해서 본격화되었다. 3.5MW 해수열원 탠덤형 터보식 히트펌프 시스템의 조기 실용화와 1MW 해수온도차발전 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주관기관으로 한 산학연관 협력연구로 추진되었다. 해수냉난방 이용시스템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60RT~500RT의 해수부의 테스트 베드 시범사업으로 실시되고 60~2000RT 보급모델이 설계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부는 2015년부터 공공건물 설치의무화에 포함하고, 2016년부터 일반보급 지원사업으로 보급을 시작하였다. 따라서, 국내 보급은 임해지역에서 점증하는 공공건물에 보급이 가능할 것이며,건물지원, 지역지원, 융복합 신재생 지원사업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 국가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해수온도차발전은 2015년까지 1MW CC-OTEC 플랜트 설계 및 이를 축소한 20kW 파일럿 플랜트 실증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1MW 해수온도차발전 실증플랜트를 제작 중에 있다. 2019년경 완성되면 우리나라 동해에서 단기 시운전후에 태평양 도서국가 키리바시에 설치하여 장기운전 실증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바탕으로 적도벨트의 도서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시범보급, 신재생 발전사업 및 신해양플랜트 수출 등으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다. 발전사의 해외진출이 RPS로 인정될 수 있도록 제도화되면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을 실현하는 데 해양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