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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바다를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전문연구기관, KRISO
선박해양플랜연구소, 제3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분야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의 장 펼쳐져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가 주관한 ‘제3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이 지난 21일 KRISO 심해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 이번 대회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올해로 3회를 맞는 경진대회는 최근 관심이 높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의 해상 이송’을 주제로 전국 10개 대학, 15개 팀이 참가했다.
□ 참가자들은 KRISO가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풍력터빈을 주어진 해상환경에서의 이송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파도, 바람 등 실제 해상환경을 구현한 심해공학수조에서 모형시험을 통해 수송 성능의 우수성을 겨뤘다.
□ 평가는 발표평가와 모형시험평가로 나누어 진행됐다. 발표평가에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기술적 논리성, 구현완성도 등을 평가하였으며, 모형시험평가에서는 해상운송 소요 시간 및 이송 과정 중 운동안전성 등을 평가 했다.
< 제3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심해공학수조 모형시험평가 모습 >
□ 이번 경진대회의 대상은 부산대학교 Rudder팀의 ‘Multi-towing system’아이디어로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의 직진성과 예인안정성, 나아가 아이디어의 구현성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제3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Rudder팀 수상모습>
□ 부산대학교 Rudder팀의 이형기 팀장은 “금년도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모교 지도교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고 이를 수조실험에 적용하여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고, 이를 계기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나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연구원 또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 또한, 금상에는 울산대학교 흔들리지 않고 편안한팀의 ‘Gyro Stabilizer-bilge keel anti-rolling system` 아이디어와 인하대학교 인조팀의 ‘Triple-towing system’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그 외에도 은상 2팀, 동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이 각각 선정됐다.
□ KRISO 홍기용 소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