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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기술 ‘선점’ ··· ‘해양 강국’ 멀지 않았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9/12/17 14:33
  • 조회수685

[인터뷰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세계 최고의 선박해양플랜트기술과 연구역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 9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4대 소장으로 취임한 김부기 신임 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복합 실용화 연구와 선박해양플랜트산업의 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의 포부와 실천 계획은 그동안 국내 선박해양공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온 연구소가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최고 선박건조·설계기술에 ICT 접목 ‘운항 안전성’ ‘사고 절감’ 기술개발 최선
중장기 목표 재정립 등 부서 간 ‘협업’ 정착 ‘창의와 열정 넘치는’ 조직으로 만들 터

김부기 소장은 최근 화두인 친환경선박과 자율운항선박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김 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 과제가 얼마 전 예비타당성을 통과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현재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설계기술에 ICT 기술을 접목해 자율운항선박과 관련한 기술을 선점하는 한편, 운항 안전성과 사고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연구소의 강점인 선형과 프로펠러, 연료절감장치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추진체계와 연료 사용 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최신의 기술 트랜드에 발맞춘 첨단의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취임이후 남다른 경영 방침이 있다고 들었다. 소개해 달라.
▶현재 조선해양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해양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소장으로 취임해 어깨가 무겁다. 그동안 선박해양플랜트 관련 연구와 산업계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선박과 자율운항선박기술 개발 등 해양신산업 발굴과 해양공학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서로 협업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통 활성화를 통해 창의와 열정이 넘치는 연구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서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연구소의 중장기 연구 목표를 재정립하고, 이와 부합되는 중장기 대형과제 발굴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 속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또한, 국내외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다각적인 연구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연구 성과는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해양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리딩 연구소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과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해 달라.
▶현재 연구소는 국내 유일, 세계 최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선박성능향상과 친환경 선박을 위한 기술 개발과 해양플랜트 성능평가 기술 개발을 꾸준하게 진행하며, 국가 기술력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연구소의 성능실험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과 실험능력을 토대로 향후에는 전통적인 선박해양기술에 ICT를 접목하는 융·복합 기술 연구를 강화시켜 조선해양 원천기술 고도화를 이루는 한편, 국제해사기구의 환경·안전 규제 등 국제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

또한, 파도나 바람 등 해양에너지를 활용하는 해양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스마트 특화기술 개발을 확대해 조선해양 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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