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기사 관리자유형과 인지행동반응 분석

Abstract

해양사고에 대한 인간과실 비율이 80%에 달하고 있어 IMO는 인적요인의 관리를 통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고방지를 위해서는 선박책임자가 선원에게 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발, 고무,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용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해기사의 관리유형과 인적요인 특성이 비상대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해기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경보인지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해기사는 관리자유형의 편의형, 현상유지형, 철저형이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철저형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둘째, 비상대응행동은 관리자유형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관리를 위한 유형별 특이 대책은 필요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해기사의 인적요인별 비상대응행동은 해기사면허급수나 승선경력은 차이가 없으나 연령별로는 고령일수록 대응이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