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A와 국내 방제정보지도 활용성 비교

Abstract

해양경찰청에서는 방제활동 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방제정보지도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여 2009년 우리나라 전해역에 대한 GIS 기반의 방제정보지도 제작과 배포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에서 방제정보지도는 해안 민감자원과 해안선의 민감정보를 제공하여 해안보호를 위한 해상 방제전략 수립을 지원하였다. 하지만 공간 해상도가 낮아서 해안방제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해양경찰청을 제외한 방제 관련 기관에서 방제정보지도를 활용하는 것이 원활하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방제정보지도의 구축과 활용 현황을 분석하였다. 미국의 경우 GIS기반의 방제정보지도를 다양한 형태로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민감정보에 대한 자료의 품질이 상세하게 구축되어 있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방제정보지도와 프로그램이 GIS 기반으로 구축하였지만, 정보의 활용성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