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동계올림픽 기반조성을 위한 해수열 이용 연구

Abstract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그린올림픽을 표방하고 있다. 그린올림픽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조성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통해 달성될 수 있는 목표로서 기반조 성 대상지역의 가용자원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수립하여야 한다. 임해도시인 강릉의 경우, 육 상 신재생에너지 뿐 아니라 해양에너지의 활용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사철 냉열 이 많이 필요한 동계올림픽 빙상장의 경우, 변동성이 적고, 매우 풍부한 해수열 에너지를 활용 할 수 있다. 한국해양연구원 등이 개발한 탠덤식 해수용 히트펌프를 적용하여, 아이스링크 냉각, 경기장 냉 방 및 관람실 냉난방 등에 적용하는 시스템을 구성하였다. 이를 전기와 경유를 이용하고 있는 강릉종합체육관 빙상장의 냉각, 냉난방시스템과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해 보면, 에너지 절감 (TOE)은 62.7%, 비용(원)은 83.7%, 이산화탄소 배출(tCO2)은 67.1% 저감됨을 알 수 있었다. 동 계올림픽 빙상장의 1차 소요에너지의 2/3가 이들 에너지라고 가정하면, 전체에너지의 절반이 저 감되는 것이다. 이를 해양온도차발전, 태양광 또는 풍력발전 등으로 공급할 수 있다면 Zero Emission의 Green 올림픽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추구하는 그린올림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녹색도 시의 스포츠관광 시범시설, 의료관광 청정기반으로 효과적인 사후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