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지하염수의 수질특성 및 냉난방 이용 가능성

Abstract

지하염수는 지하수에 해수가 침투하여 혼합된 물로써, 해안 지역의 냉난방을 위한 열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여 건물 냉난방을 할 경우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기존 냉난방에 비해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수침투관측망의 2012년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연중 해수침투가 발생한 우리나라 30개 지역의 지하염수 수질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100RT급 냉난방시스템의 성능 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지역별로 냉난방 이용 가능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냉방을 할 경우 지하염수 수온이 낮으면 COP가 증가하여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증가하였다. 지하염수 수온이 가장 낮은 강원도 속초, 강릉과 인천의 강화군에서의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수온이 1℃ 감소하면 COP와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약 1.1배 증가하였다. 난방을 할 경우에는 지하염수 수온이 상승하면 COP가 증가하여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증가하였다. 따라서 지하염수 수온이 가장 높은 전남의 신안군, 진도군과 경남의 남해군에서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수온이 1℃ 상승하면 COP와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약 1.02배 증가하였다.구에서는 해수침투관측망의 2012년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연중 해수침투가 발생한 우리나라 30개 지역의 지하염수 수질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100RT급 냉난방시스템의 성능 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지역별로 냉난방 이용 가능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냉방을 할 경우 지하염수 수온이 낮으면 COP가 증가하여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증가하였다. 지하염수 수온이 가장 낮은 강원도 속초, 강릉과 인천의 강화군에서의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수온이 1℃ 감소하면 COP와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약 1.1배 증가하였다. 난방을 할 경우에는 지하염수 수온이 상승하면 COP가 증가하여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증가하였다. 따라서 지하염수 수온이 가장 높은 전남의 신안군, 진도군과 경남의 남해군에서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수온이 1℃ 상승하면 COP와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약 1.02배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