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에서 질산나트륨 농도에 따른 홍조 지누아리의 성장

Abstract

지누아리는 강원도 해안지방에서 식용으로 섭취하는 해조류로, 자연 개체의 남획에 따라 인공 양식의 필요성이 있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지누아리의 인공 양식을 위해서는, 탱크 배양에서의 최적 조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본 연구에서는 해양심층수에 질소 영양염(질산나트륨) 첨가에 따른 지누아리 엽체의 성장률에 대해 조사하였다. 10 L 크기의 4개 수조에 질산나트륨 농도를 각각 무첨가(대조군), 35 ppm, 70 ppm, 105 ppm 농도로 첨가하여, 성장에 따른 엽체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광량은 70 μmol photon·m-2·s-1 수준으로 형광등을 이용하였고, 광주기는 12L:12D 이었다. 75일 배양 후 엽체의 길이는 무첨가(대조군)에서 5.7±0.3 mm, 35 ppm에서 6.3±0.8 mm, 70 ppm에서 8.1±0.8 mm, 105 ppm에서 5.0±0.3 mm로 나타나, 질산나트륨을 70 ppm 농도로 첨가한 실험군에서 최적의 성장을 보였다. 상대성장률은 무첨가에서 5.4 %d-1, 35 ppm에서 5.5 %d-1, 70 ppm에서 5.8 %d-1, 105 ppm에서 5.2 %d-1으로 나타나, 기존의 표층수 이용 탱크배양 연구에서의 2.8 %d-1 대비 해양심층수에서는 전체적으로 약 2배 높은 상대성장률을 보였고, 70 ppm 첨가군에서 가장 높은 상대성장률을 보였다. 따라서, 향후 해양심층수에서 지누아리 탱크 배양을 실시할 때 질산나트륨을 70 ppm으로 첨가하는 것이 최적의 배양에 필요하다.해양심층수에 질소 영양염(질산나트륨) 첨가에 따른 지누아리 엽체의 성장률에 대해 조사하였다. 10 L 크기의 4개 수조에 질산나트륨 농도를 각각 무첨가(대조군), 35 ppm, 70 ppm, 105 ppm 농도로 첨가하여, 성장에 따른 엽체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광량은 70 μmol photon·m-2·s-1 수준으로 형광등을 이용하였고, 광주기는 12L:12D 이었다. 75일 배양 후 엽체의 길이는 무첨가(대조군)에서 5.7±0.3 mm, 35 ppm에서 6.3±0.8 mm, 70 ppm에서 8.1±0.8 mm, 105 ppm에서 5.0±0.3 mm로 나타나, 질산나트륨을 70 ppm 농도로 첨가한 실험군에서 최적의 성장을 보였다. 상대성장률은 무첨가에서 5.4 %d-1, 35 ppm에서 5.5 %d-1, 70 ppm에서 5.8 %d-1, 105 ppm에서 5.2 %d-1으로 나타나, 기존의 표층수 이용 탱크배양 연구에서의 2.8 %d-1 대비 해양심층수에서는 전체적으로 약 2배 높은 상대성장률을 보였고, 70 ppm 첨가군에서 가장 높은 상대성장률을 보였다. 따라서, 향후 해양심층수에서 지누아리 탱크 배양을 실시할 때 질산나트륨을 70 ppm으로 첨가하는 것이 최적의 배양에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