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유출 사고대비 운영체제를 위한 위험성 우선 순위 결정과 위험유해물질의 물질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개선 진단

Abstract

해상에서 발생하는 유출사고는 해양환경에 대한 오염과 해양생물에 대한 독성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을 통해 주요 관리 대상 위험유해 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유출사고 시 위험유해물질은 인화성과 반응성이 높은 경우, 매우 짧은 시간에 발생하는 화재와 부식과 같은 상황에 대한 대비도 필수적인 관리상의 요건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법정 위험유해물질의 물질 정보 중 인화성과 반응성을 조사하여, 국내 물동량자료를 활용해 위험성을 기반으로 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요 20가지 위험유해물질의 목록을 마련하였다. 이는 향후 국내 위험유해 물질의 운송량과 빈도가 늘어가는 추세에 해양 유출사고에 대비 체계에 활용될 수 있어서 효과적인 대응에 필요한 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또한 현재 국내의 위험유해물질의 물질정보 데이터베이스는 해외 물질정보 데이터베이스의 자료들을 취합한 형태로 육상 환경에 맞게 개발되었다. 이 과정 중 자료들 간 불일치하는 자료의 공존과 같은 문제점으로 인한 사용자에게 혼란이 예상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진단과 제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