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S 수중 확산예측을 위한 해류예측 자동화 시스템 구축

Abstract

HNS(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유출사고 발생시 확산범위를 신속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유속분포를 빠르고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동해 등 천문조의 영향이 낮은 해역에서의 광역 확산 예측의 정확성은 해류 및 취송류 예측 정확도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고려해야 하는데, 천문조의 경우 조화상수 Database에 의한 신속한 계산이 가능하나 비조석 해류성분은 기상 및 해양순환 예보 모형에 의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ROMS(Regional Ocean Modeling System)에 의한 동북아 해류예측 모형을 수립하고 해류 예측 정보를 생산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광역은 동북아시아 전해역을 포함하는 117~151°E, 21~56°N의 범위에 경위도 3분격자로 구성되고 한반도 주변 상세역은 122.3~132.8°E, 30.9~43.3°N, 1분격자로 설정하였다. 초기조건 및 경계조건으로는 HYCOM 7일 예보자료와 기상청 RDAPS 수치예보 자료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보간하여 입력하도록 cron 스크립터를 구성하고 3일 해류예보 자동화 시스템을 구성하였다. 모의결과는 해양조사원 등다른 해류예측모형 결과와의 사행 패턴 비교, 표층수온, 대한해협 수송량 검증, 남해동부 해양관측부이 유속 관측자료를 이용한 시계열 검증 등을 수행하였으며 향후 천문조류 조화상수 DB와 더불어 HNS 수중확산 예측 모형의 유속장 입력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