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 수송/저장기술 연구개발 현황 및 국내 실용화 방안

Abstract

지속적인 산업화 등으로 인하여 대기 중 CO2 농도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기술들의 연구개발 및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체/청정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개선 등의 기술수준 및 대규모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기존의 탄소에너지 기반 산업구조를 당분간 유지하면서 CO2 배출감축 요구량을 의무감축 기간 내에 실현시킬 수 있는 CCS 기술이 강력한 대안기술로서 제안될 수 있다. 이의 실용화를 위해서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높고 활용 가능한 육상공간이 부족하므로 일본, 노르웨이 등과 마찬가지로 ‘해양퇴적층’을 대상으로 한 CO2 해양지중저장기술의 실용화 연구개발이 시급하다 할 수 있다. 특히 대용량 CO2 육상 및 해저 파이프라인 수송 및 해양지중주입의 경우 관련 설비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건설관련 엔지니어링기술 개발이 요구되므로 건설 산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