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실증평가용 30MW급 전기추진시스템 친환경인프라 개발 현황

Abstract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이하로 줄이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정책을 발표하였다[1]. 이에 따라,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는 기술적 및 운영적 대책으로 신조선 에너지효율설계지표(EEDI)와 에너지효율운영지표(EEOI)를 마련해 탈탄소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2]. 국내에서는 대용량 친환경 선박 신기술의 시험 및 실증기반 확보를 위한 전기추진시스템 육상 시험평가 설비가 필요한 상황이며,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3]. 이에 따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중대형 상선, 연안함 및 수상함의 전기추진시스템의 효율적인 시험을 위해 목포 친환경 인프라를 활용하여 30MW급 육상시험평가설비를 구축 중이다[4]. 육상시험 평가설비는 2024년까지 구축 완료하여 중소 및 대형(상선 및 방산)선박의 운동 모사 장치로 활용할 계획이며 선종별 시험 가능 영역 분석을 통해 부하 모사 장치를 구성하였다. 나아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항목을 도출하여 해상 실증 전 육상 실증을 통해 선박 주요 설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며 친환경 선박의 개발 단축과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친환경화, 실용화, 국산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