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기반 중소형선박용 추진보조시스템 개발 현황

Abstract

선박에서의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규제는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선박 온실가스 50% 감축을 초기 목표로 하였으며, 최근에는 100%까지도 상향을 고려 중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이 기조에 동조하고자 친환경 선박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관련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관련 기준을 고시하였다. [1] 현재 다양한 대체연료의 선박 적용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는 대형선박을 중심으로서, 국내 연안선에 대해서는 환경오염배출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소형선박의 경우 그자체의 부피가 작음에 기존 디젤엔진 대비 대체연료 추진시스템의 현재 과도한 부피나 무게로 인해 온전히 대체연료만으로는 친환경선박으로의 전환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러한 현황을 고려하여 해양에서의 다양한 재생에너지(태양열, 풍력 등)들을활용하여 선박의 추진보조시스템을 개발하고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는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 R&D과제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을 수행 중이다. 풍력을 이용한 rotor sail, wing, kite 등의 개념에 대해서 사전 타당성 평가가 진행되었고 [2], 2023년에는 태양전지, 풍력발전기 등을 적용하여 선박 탑재 ESS(Energy Storage System)에 전력을 추가 공급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본 발표를 통해 해당 과제에 대한 개요 및 향후 연구방향을 소개함으로서, 국내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