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과제 {{data.S ? data.S.sum : 0}}
- 특허 {{data.P ? data.P.sum : 0}}
- 기술이전 {{data.T ? data.T.sum : 0}}
- 논문 {{data.R ? data.R.sum : 0}}
세계의 바다를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전문연구기관, KRISO
선박 탑재형 사고대응시스템, 해양수산 신기술로 선정 쾌거
▶ KRISO, 선박 탑재형 화재 및 손상사고 대응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
▶ 2021년 하반기 해양수산 신기술로 인증돼, 해양안전에 큰 역할 기대
□ KRISO는 ‘선박 탑재형 화재 및 손상사고 대응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이하 선박 탑재형 사고대응시스템)’이 2021년 하반기 해양수산 신기술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는 해양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 이번에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받은 ‘선박 탑재형 사고대응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로 선박사고 발생 상황과 사고 영향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다. KRISO와 ㈜스칸젯메크론, ㈜리영에스엔디가 함께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외부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없는 특징이 있어, 사고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 선박 탑재형 사고대응시스템은 선박사고 발생 시, 선박 내 통합 콘솔을 통해 즉각적으로 사고정보 및 승무원의 위치 파악, 엔진과 발전기 등 주요 장비의 작동성을 확인할 수 있다.
□ 특히, 선박에 설치된 센서 정보를 활용해 사고위치, 침수 영향이나 화재 시 연기 및 유독가스 확산 경로 등 사고정보를 신속히 확인하고 육상과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 또한 화재 또는 침수 상황에 대해 사전 정의된 수천 개 이상의 사고 시뮬레이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대화형으로 사고대응 지침을 제공하고 단축키를 활용한 사고 대응이 가능해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고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외국의 경우에도 선박 탑재형 사고대응시스템(DCS, Damage Control System)이 있지만, 이번에 개발한 사고대응시스템은 KS표준 한국형 사고표시기호가 반영된 단축키의 활용으로 기존 외산 시스템 대비 직관적이고 손쉬운 활용이 가능하여 선원들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
□ 무엇보다도 척당 20억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던 외산 시스템을 국산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사고대응이 빨라져 선박사고에서 발생하는 인명, 환경, 재산 피해 등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 KRISO 김부기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안전과 관련한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두 팔 걷어부쳐 연구개발에 힘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한편, KRISO는 2020년에도 선박 탑재형 사고대응시스템과 연동운용이 가능한‘3차원 공간 정보를 활용한 선박 침몰 방지·지연 기술(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이 해양수산 신기술로 인증 받아, 기술적·경제적 이점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