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제10차 OOC에서 해양 디지털 전환·탈탄소 핵심기술 세계에 알리다
▶ KRISO, 주요 연구성과와 기술개발 현황 소개로 해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 제시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Our Ocean Conference(이하 OOC)에 참가해 그간의 주요 연구성과와 기술개발 현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OOC는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 자원 관리를 주제로 매년 열리는 고위급 국제회의로, 올해는 “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해양 보호 실천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이번 행사에서 KRISO는 전기추진 차도선, 친환경 대체연료 해상실증선박(K-GTB), 마그네틱 베어링 로터세일, 와류발생기(K-V.G.), 친환경 해양에너지 등의 기술을 탈탄소 핵심기술로 소개했다.
□ 또한 이번 OOC의 특별의제인 ‘해양 디지털’에 맞추어, 자율운항선박 핵심 및 성능평가 기술, 스마트 항만 맞춤형 IoT 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디지털 혁신 기술도 대거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이 해양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 아울러, KRISO는 국제 규제 변화 대응 성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한 의제문서 54건을 소개하며, 국제 해사 정책 형성과 우리나라 해사 위상 강화에 기여했음을 부각했다.
□ KRISO는 전시 부스를 찾은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과 연구 협력을 논의하며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 KRISO 홍기용 소장은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가 해양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기에 놓인 지금, 기술 도약을 통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10차 OOC 참가를 계기로, 국제사회 및 정부·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해양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